여름철 전기세의 주법! 바로 에어컨이죠.
하지만 에어컨도 잘만 쓰면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먼저 에어컨 종류별 특징을 알아보고, 전기세 아끼는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해드릴게요.
❄️ 인버터형 vs 정속형 에어컨 차이
우선 내 에어컨은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 알아보아야합니다.
다음 기준들을 통해 보다 확실히 구분할 수 있어요.
1. 제조 연도 확인
2009년 이후부터는 정속형 에어컨 생산이 거의 중단되었어요.
특히 국내 대형 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인버터형으로만 출시되고 있어요.
◆최근 10년 이내 제품이라면 대부분 인버터형이라고 보면 됩니다.
2. 에어컨 측면 스티커 확인
에어컨 본체나 실외기 측면에 붙어있는 "정격표시 스티커"를 보면 구별 가능해요.
스티커에 "정격, 중각, 최소"로 출력이 따로 적혀있다면→인버터형
출력이 한 가지 값만 나와 있다면 →정속형 입니다.
3. 실외기 소리로도 구분가능
인버터형: 냉방 유지 시 실외기 소음이 지속적이고 조용함
정속형: 실외기가 꺼졌다가 갑자기 켜지는 특유의 큰 '덜컥' 소리가 반복됩니다.
❄️ 에어컨은 껐다 켰다 vs 계속 켜두기, 뭐가 전기세 절약에 더 좋을까?
핵심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버터형 에어컨이라면 '계속 켜두는 것'이 전기요금 절약에 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정속형 에어컨은 껐다 켰다 하는 편이 나을 수 있어요.
그 이유를 각각 자세히 알아볼게요.
◈에어컨 전기 사용원리: 가동 시 전력 폭발
에어컨은 실외기의 작동 시점에 가장 많은 전기를 사용합니다.
즉, 꺼진 에어컨을 다시 켤 때 실회기가 최대 출력을 내며 많은 전기를 순간적으로 소모하는 거죠.
이 때문에 자주 껐다 켜는 경우, 매번 실외기가 최대 출력을 내야 하므로 전기 소모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한번 켠 후 실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면, 실외기는 약한 출력으로만 작동하므로 전기 사용량이 적어집니다.
◈인버터형은 계속 켜두는게 유리
인버터형 에어컨은 온도에 따라 출력을 조절하며 작동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면 실외기가 저출력으로 지속 운전하게 됩니다.
이 상태는 정격출력의 30%-40%만 사용하는 '절전 모드'와 유사하기 때문에 전기 절약에 효과적입니다
자주 껐다 켰다 하면 오히려 계속 최대 출력으로 작동해야 하므로 전기 소모가 더 커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하루 종일 사용할 계획이라면 켜놓은 상태에서 온도만 조절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정속형은 다를 수 있어요
정속형 에어컨은 출력 조절이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항상 정해진 세기로 작동했다가 목표 온도에 도달하면 완전히 꺼졌다가, 다시 더워지면 풀출력으로 재작동하는 방식이에요.
이 경우, 실회기 작동 주기가 짧고 반복적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껐다 켜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2009년 이후에 출시된 제품 대부분은 인버터형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계속 켜두기' 방식이 전기세 절약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인버터형 에어컨 전기세 절약 꿀팁! 외출시에는?
인버터형 에어컨은 처음에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춘 뒤, 유지하는 것이 전기세 절약에 가장 효율적입니다.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22-24도 정도로 낮은 온도로 설정하여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내려주고
실내가 충분히 시원해졌다면, 설정 온도를 26-27도로 올려서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실외기가 처음엔 강하게 작동하지만, 이후에는 출력을 낮춰 유지하는 단계로 넘어가 전력소비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3시간 이상 외출할 경우, 실내 온도가 다시 올라가더라도 처음부터 냉방하는 전력 소비량보다
그 시간 동안 계속 유지하는 소비 전력 누적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끄고 나가는게 좋습니다.
에어컨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서는 에어컨의 종류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효율적인 사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더 이상 전기세 때문에 에어컨 사용을 망설이지 마세요. 현명한 사용법으로 무더운 여름도 시원하고, 경제적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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